[앵커]
오늘도 비구름은 내륙을 비껴가고 있는데요,
주말쯤에는 기다리던 단비 소식이 있다고 합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에 가뭄이 더 심해지고 있다면서요?
[기자]
벌써 닷새째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불볕더위는 물을 증발시키기 때문에 가뭄이 더 악화하게 되는데요,
비구름이 계속 내륙을 외면하면서 가뭄이 더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제주도에만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영서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조금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전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30도 안팎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동, 경북 북부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32도, 대구와 광주 34도까지 치솟으며 오늘보다 1도에서 2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도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에 반가운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가뭄이 해갈되지는 않겠지만,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때 이른 폭염에 자외선과 오존까지 말썽입니다.
오늘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는 대부분 도심 지역의 오존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시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70620142250725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